교회/교회 의식에 관하여

십일조에 대해-율법과 복음(펌)

무형11 2009. 8. 21. 00:05

http://blog.daum.net/kwag0615/7638487- 출처

얼마 전에 대구에 사시는 한 형제님이 '본 카페에서 채팅 중에 만난 자매님이 십일조 헌금에 관한 상담을 자신에게 요청했다'고 하는 글을 어느 다음 카페에 올렸습니다.

그 자매님은 친정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운데 교회에 바치고 있는 십일조 헌금을 친정에 줘도 되는지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필자는 그 형제님께서 그 자매님께 '십일조는 폐지된 율법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십일조 헌금으로부터 자유하기 때문에 십일조 헌금을 바칠 의무가 없다'고 답변하면서 '교회에 바치고 있는 십일조 헌금을 교회에 안 바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정에 줘도 상관없다'고 답변했다는 글을 올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그 자매님도 우시고 그 형제님도 같이 울었다고 합니다.



주일과 안식일 교리도 날짜변경선 문제,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나타나는 시차 문제만 생각해 보아도 모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날 의도적으로 안식일을 범하시면서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안식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안식의 그림자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요 5:17~18).
이것은 히브리서 기자가 더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율법이 폐지된 신약에서는 모든 날이 동등하게 귀한 날이며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버리지 않는 이상, 구약의 안식일의 실체(참 형상)인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안식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와 있는 있으며, 한편으로는 그 안식이 완전하게 완성될 때까지 안식에 들어가고 있는 자들입니다(히 4:1~11). 우리는 영원한 안식이 완성되는 날까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미 영원한 안식에 들어와 있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마지막 날까지 믿음을 버리지 않는 이상 우리는 이미 영원한 안식에 들어와 있습니다.



율법과 복음은 히브리서와 바울 서신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며 히브리서와 바울 서신의 전체 주제이기도 합니다. 율법과 복음을 구별할 수 없으면 복음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성경은 그들에게 닫혀 있는 책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복음이 전파되면서 율법과의 마찰이 발생하게 되는데 사도행전 15장에 언급된 예루살렘 공회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결정을 내리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조상들과 자신(유대인)들도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율법)를 제자들의 목에 메워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라고 언급하면서 "우상에게 바친 더러운 음식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루살렘 공회는 사도 베드로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안디옥과 시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편지를 써서 유다와 실라를 통해 전달합니다.



초대 교회는 십일조 헌금을 요구하는 한 적이 없었습니다. 십일조 헌금은 신정정치국가였던 이스라엘의 사회보장성격의 국가세금제도였습니다. 실체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써 구약적인 제사장과 성전(또는 성막)이 사라졌으므로 십일조도 당연히 사라졌습니다.


십일조는 반드시 성전(또는 성막)에 가서 제사장에게 바쳐야 했던 율법입니다.
신약 교회는 십일조 헌금을 거둔 적이 없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십일조 헌금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농업이나 목축업이 주업이었던 농경사회였던 이스라엘의 국가세금제도는 가축은 소득의 약 1/10을, 토지소산은 수입의 약 23.3%(3년 동안의 평균치)를 반드시 성전까지 가서 제사장에게 현물로 바쳐야 했습니다.



세 가지 종류의 십일조
● 가나안 땅을 상속받지 못한 레위사람들을 위해 가축이나 땅의 소산 중에서 바치는 십일조(레 27:30~33, 민 18:21~31).
●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절기 행사를 위해 땅의 소산 중에서 바치는 십일조(신 14:22~27).
● 마을의 레위인과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들을 위해 땅의 소산 중에서 모아 두었다가 3년에 한 번씩 바치는 십일조(신 14:28~29, 26:12~13).



율법 아래에 있는 유대인인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율법을 지켰던 사도 바울(고전 9:20)은 십일조 헌금을 했을까요? 하지 않았을까요? 율법으로 따져도 사도바울은 천막만드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이것은 십일조 대상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십일조 헌금을 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막 만드는 일을 해서 번 돈은 가축이나 토지소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십일조 대상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전 9:19 나는 어느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몸이지만, 많은 사람을 얻으려고, 스스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습니다.


고전 9:20 유대 사람들에게는, 내가 유대 사람을 얻으려고, 유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않으면서도,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얻으려고,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고전 9:21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율법 안에서 사는 사람이지만,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들을 얻으려고, 율법이 없이 사는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고전 9:22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약한 사람들을 얻으려고, 약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모든 모양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어떻게 해서든지, 그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는 것입니다.
고전 9:23 나는 복음을 전하려고 이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복음이 주는 복에 동참하려는 것입니다



고전 8:1~15은 극심한 흉년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유대에 있는 그리스도인(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롬 15:26))들을 구제하기 위한 연보에 관한 것입니다(롬 15:27). 사도 바울은 극심한 흉년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예루살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자기의 형편에 맞게 연보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없는 것까지 바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다'고 했고(고후 8:12),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고후 9:7).

신약성경에는 십일조 헌금을 요구했다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극심한 흉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형제들을 돕기 위해 구제헌금을 거두고 있었습니다(고전 8:1~15과 롬 15:26).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낸 헌금은 주로 구제하는데 사용되었으며, 그 나머지는 복음 전하는 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까지 바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신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고후 8:13). 그리고 '각자 마음에 정한 대로 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고후 9:7).



사도들과 그의 동역자들은 예배당 건축에는 전혀 관심도 없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을 끌어모아서 대형교회를 만들려고 한 적도 없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대형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교회가 형성되려면 길목 좋은 곳에 대형건물을 건축해야 하는데 성경에 기록된 교회의 모습은 건물건축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대형교회는 성경적인 교회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도들과 그의 동역자들은 모이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예배당을 건축하려고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가정집에서 모이거나(고전 16:19, 몬 1:2) 야외에서 모였습니다.



율법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그림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그림자의 역할은 끝나면서 사라집니다.
유월절 어린 양은 유월장 어린 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하기 위한 제물로 바쳐질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제사장은 영원한 제사장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그림자이며 대제사장도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실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안식의 그림자입니다.


율법의 유효기간은 약속하신 자손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유효하며 더 자세히 말하면 십자가 사건 때까지 유효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육체로 율법을 완성하심으로써 폐지하셨습니다.





바울 서신과 히브리서의 전체 문맥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언약(히 8:7, 히 8:13, 히 9:1, 히 9:15, 히 9:18, 히 10:9) = 죄와 사망의 법(롬 8:2) = 율법 = 옛 언약(고후 3:14) = 종의 멍에(갈 5:1) = 돌판에 쓴 것(고후 3:3) = 돌판에다가 문자로 새긴 율법(고후 3:7)

두 번째 언약(히 8:7, 히 10:9) = 생명의 성령의 법(롬 8:2) = 그리스도의 (율)법(고전 9:21, 갈 6:2) = 새 언약(렘 31:31, 고후 3:6, 히 8:8~9, 히 8:13, 히 9:15, 히 12:24) = 자유를 주는 율법(약 1:25, 약 2:12) = 마음에 새긴 법(고후 3:3) = 영으로 된 것(고후 3:6)



율법의 유효기간 : 약속하신 자손이 오실 때까지(갈 3:19, 갈 3:23~25)
더 자세히 말하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때까지(엡 2:14-15, 골 2:14)



율법의 폐지
엡 2:14~16, 골 2:14~16, 히 7:18, 히 8:7, 히 8:10, 히 8:13, 히 10:9, 히 10:16, 갈 3:19, 갈 3:23~25, 갈 5:1, 롬 7:6, 롬 8:2, 롬 10:4, 눅 16:16, 요 1:17)


(모형과) 그림자 ----> 실체
1. 유월절 어린 양 ----> 어린 양으로 오신 그리스도
2. 안식일 ----> 그리스도안에 있는 안식(구원)(히 4:1-11)
3. 성소 ----> 하늘 성소(히 9:24)
4. 성전 :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과 그림자(히8:5) ----> 그리스도의 몸(요 2:21)과 그리스도인들(고전 3:16),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어린 양(계 21:22)
5. 짐승의 피 ----> 그리스도의 피(히 10:19, 히 10:22, 히 10:29, 히 12:24, 히 13:12, 히 13:20)
6. 첫 열매 ----> 죽은 자들의 첫 열매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고전 15:23, 계 1:5)
7. 휘장 ---> 그리스도의 육체(히 10:20)
8. 제사장 ---> 영원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히 7:21, 히 7:24)
9. 대제사장 ---->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히 7:28, 히 8:1, 히 9:11)
10. 십일조 ---> 맏물로 오신 그리스도
11. 할례 -->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율법의 조문을 따라서가 아니라, 성령을 따라서 마음에 받는 할례가 참 할례)(롬 2:29).
12. 현재의 육체 ---> 미래에 부활할 다시는 썩지 않을 신령한 육체(고후 15:34-54)




바울 서신을 쓰여진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갈라디아서
2. 데살로니가전서
3. 데살로니가후서
4. 고린도전서
5. 고린도후서
6. 로마서
7. 골로새서
8. 빌레몬서
9. 에베소서
10. 빌립보서
11. 디모데전서
12. 디도서
13. 데모데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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