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가?
로마서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윗구절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혼동을 하고 구절 중에 하나다. 이 두 구절은 수 많은 갈등과 박해 죽음, 분파를 야기 했으며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죽음과 종교개혁을 발단이 된 구절이다.
믿음의 정의
어떤한 사전을 찾아봐도 믿음이 행위를 말하는 경우는 없다.
좀도 쉽게 표현하면 “믿음은 마음으로 하는 것”인고 “행위는 몸이 하는 것"이다.
“ 이는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에 이르기 때문이라.[롬10:10]”
[롬10:8]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말하느냐?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노라."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분명한 것은 믿음은 마음이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3가지 방법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 "명령", 둘째 "조건적 약속", 셋째 "무조건적인 약속"이 있다
이런 원칙으로 야고보서와 로마서를 살펴봐야 한다.
로4:3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더니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바울)
VS
야 2:21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렸을 때, 그가 행함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아니하였느냐?
바울과 야고보는 각각 아브라함의 사건을 인용하며 한쪽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말하고 한쪽은 반대로 행함으로 의롭다고 말한다.
여기서 먼저 인용한 사건이 서로 다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첫번째로 바울이 인용한 구절을 보자
(무조건적 약속)
창15:5~6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말씀하시기를 "이제 하늘을 쳐다보고 별들을 셀 수 있다면 그 별들을 세어 보아라." 또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씨가 이와 같으리라." 하시더라.
아브람이 주를 믿으니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의로 여기셨더라.
즉 아브람이 의롭게 되는 사건과 자녀들이 하늘의 별들만큼 많아지는 사건은 별개의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만일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다면 그는 아마도 의롭게 되지 못하였고 구원조차 받지 못하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질 것이다.
바울은 아브라함이 아닌 "아브람"에게 이삭을 낳기 전 아브람의 자녀가 하늘 별들만큼 많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인용한다.
아브람은 이 하나님의 약속에 순종할수 있는가?
아브라함의 행위로 이 약속을 변경시킬 방법이 없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분의 약속을 믿었고 그 믿음이 아브라함의 의가 된 것이다.
참고로 우리는 믿는다는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는가? 이다 구약의 누구도 복음을 믿은 사람이 없다.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라고 하지만 그의 믿음은 "복음을 믿는 믿음"이 아니다. 단지 믿음 만으로 의롭게 되는 예표로 인용한 것 뿐이다.
성경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이나 조건적인 약속을 하신다.
하지만 종종 무조건적인 약속을 하시는데
이러한 일방적 약속은 인간의 행위나 믿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무조건 약속)
"창9:11 내가 너희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육체가 홍수로 인한 물들로 멸망당하지 않을 것이며, 또 땅을 멸망시킬 홍수가 다시는 있지 아니하리라."
이 약속은 노아가 믿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지키신다.
(조건적 약속)
창 2:16-17 주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명령하여 말씀하시기를 "동산의 모든 나무에서 나는 것을 네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나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에서 나는 것은 먹지 말라. 네가 거기서 나는 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
(조건적 약속)
창7:1-5 주께서 노아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와 네 온 집안은 방주로 들어오라. 네가 이 세대에서 내 앞에 의로운 것을 내가 보았음이니라.노아가 주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모두 행하더라.
성경의 대부분은 조건적인 약속이거나 명령이다.
이러한 조건적인 명령이나 약속은 반드시 행위가 동반되는데...믿음과는 전혀 상관없다. 아담조차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를 먹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믿었으나 먹고 죽었다.(딤전2:14)
방주에 탓던 세아들과 며느리가 믿음이 있었다는 구절은 없다. 그들의 믿음보다는 노아의 방주를 탄 행위로 물에서 살아 남은 것이다.
하지만 야고보서에 야고보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약속"의 구절을 인용한 것이 아니라. "명령"을 인용한다.
(명령)
창22:1~2 이 일들 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말하기를 "보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더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들, 곧 네가 사랑하는 네 독자 이삭을 이제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산들 중에서 내가 네게 알려 줄 한 산에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시더라.
이 명령을 받은 아브라함은 믿어야 하는가? 물론 믿어야 한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이런 명령을 받은 경우 우리는 "믿는다" 라고 표현하지 않고 "순종한다"고 말한다.
군대에서 상관이 "적진으로 진격하라" 명령하면 "예 믿겠습니다" 라고 말하지 않는다. "명령에 따르겠습니다"라고 한다.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은 "일방적인 약속"이 아니라 "일방적인 명령"인것이다.
바울과 야고보는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면서 같은 사건을 인용한 것이 아니다.
명령에 따르는 자는 기본적으로 믿음을 지닌 자들이다. 하지만 믿음을 지녔다 해서 반드시 행하는 것은 아니다. 군대에서 상관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사실은 믿지만 부당하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 거절하거나 항명한다. 이처럼 믿는다해서 모두 복종하는 것 아니다.왜냐면 종종 믿음이 없어도 복종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종하는 자는 대부분 믿음이 있다. 이부분을 야고보는 말하는 것이다.
바울도 분명히 "복음이 계시되기 전"에는 선을 행하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신다고 말했다. 즉 구약의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원칙을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구약 때까지 만이다.
(조건적 약속)
롬2:6~8 그 분께서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시리니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으로 하시고 다투고 진리에 복종하지 아니하며 불의에 복종하는 자들에게는 분개와 진노로 하시리라.
vs
(무조건적 약속)
[롬4:5-6]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 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행함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시는 사람의 복에 관하여 다윗도 말하였으니
복음(고전15:1~8)은 조건적인 약속인가? 무조건적인 약속인가? 아님 명령인가?
복음은 이미 일어난 사건으로 순종의 대상이 될수 없다. 구지 순종한다면 마음으로 믿는 것이다.
"과거를 믿는 믿음"은 오직 사실을 인식함에 있지만 "미래를 믿는 믿음"은 반드시 행위가 동반되어야 그 약속을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이미 일어난 과거적 사건이다 과거적 사건에 대해 어떠한 조건도 붙이지 않으셨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미래의 유업, 상급이나 면류관에 대한 조건적 약속이다. 즉 그리스도인들이 상급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행위가 있어야 한다
(조건적 약속)
고전 3:13~15 각 사람의 일한 것이 나타나게 되리니 그 날이 그것을 밝힐 것이라. 이는 그것이 불로써 드러나고, 또 그 불은 각 사람의 일한 것이 어떤 종류인지를 시험할 것이기 때문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세운 그대로 있으면 그는 상을 받을 것이요
만일 어떤 사람의 "일한 것이" 불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당하리라." 그러나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게 되지만" 불에 의해서 그렇게 되리라.
즉 만일 게으르고 나태한 그리스도인들을 독려하려면 이스라엘에 보면 야고보서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 보낸 바울의 서신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즉 상급이나 구약의 구원은 행위가 꼭 필요하지만 신약의 구원은 "꽁짜"이다.
[롬3: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통하여 그의 은혜로 값없이(freely,꽁짜) 의롭게 되었음이라.
[롬8: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값없이(freely,꽁짜)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고전2:12]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값없이(freely,꽁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야고보서의 기록 시기와 대상
우리는 신약이 주로 서신임을 알고 있다. 우리는 편지를 쓸 때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가. 연예편지나, 내용증명등 사실을 전하기 위한 글을 잘 썻다고 하자 그런데 주소를 잘못썻다 하자 아무리 좋은 내용과 글도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이것이 해답이다. 야고보서는 먼저 누구에게 전하였던 편지를 살펴보자.
사탄도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성경을 인용한 사실을 기억하라.(마4:6)
즉 성경에는 수 만 구절이 있다. 자기가 원하는 어떤 구절이라도 뽑아서 사용할수 있다.
하지만 지금 성경을 믿는 이들이 어떻게 믿지 않는 이들보다 더 부도덕하고, 양심이 마비되었으며, 불의에 타협하며, 겁쟁이 되었는지 세상의 빛이 아니라 어둠이 되었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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