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거짓을 구분함

[스크랩] 십자가 자살에 관하여

무형11 2015. 3. 3. 14:54

최근 한 끔찍한 사건을 접하고 나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로 궁금한 것은

정말 이 사람이 부활을 믿고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면 이러한 짓을 했겠는가?

두번째로는

왜 그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십자가 자살을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이러한 궁금증을 직접 이야기 해보지 않은 이상 정확한 답을 알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하는 경우 극심한 고통으로 인하여

죽음을 선택할때 고통이 없는 방법을 택한다.

이 사람이 정말 사는 것에 희망이 없고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절박하다면 뭐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사람은 이런 엽기적인 행동을 한 분명한 동기가 있을 것이다.

단순히 부활을 믿기 때문에 죽음을 선택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고대 종교에서부터 자신들의 신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자학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왕상

18:26 그들이 받은 송아지를 가져다가 잡고 아침부터 정오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말하기를 "오 바알이여, 우리를 들으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도 없더라. 그러므로 그들이 만들어 놓은 제단 위에서 날뛰더라.

 18:27 정오가 되자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말하기를 "큰 소리로 부르짖으라. 그는 신이니라. 그가 말을 하고 있거나, 뒤로 물러나 있거나, 길을 떠났거나, 아니면 혹 잠들어서 깨워야 하리라." 하더라.

18:28 그들이 크게 부르짖고, 그들의 방식대로 칼과 단창들로 몸에 상처를 내되 피가 흐를 때까지 하더라.

 

앞서서 말한바와 같이 바알은 그당시 그들에게는 하나님 이였다..

우리가 하나님이라고 불러서 하나님이 아니라, 성경에 말하는 그 창조주를 바로 알아야 그 창조주가 하나님인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하나님을 부르고 그 신에게 경배하고 기도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그 하나님을 섬긴다.

중요한 점은 십자가 자살이 하나님의 방식으로 섬기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점이다.

그의 의도가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고자 하는 열심이나 순수함이 동기라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방식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즉 다른 말로 표현하면 바알을 섬기던

선지다들이나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런사람들이 주로 자신이나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마치 하나님의 향한 열심이 있는 신자로 비춰진다는 점이다.

 

여기 또한 예가 있다.

겔8:13 그가 또 내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다시 돌아서라. 그리하면 너는 그들이 행한 더 큰 가증함들을 보리라." 하시더라.

8:14 그때 그가 나를 북쪽을 향한 주의 집의 대문의 입구로 데려오시더라. 보라, 거기에는 한 여인이 탐무스를 위하여 울며 앉아 있더라.

 

이 여인도 탐무스를 위하여 우는 이도 결국은 자신의 예수님을 위하여 우는 것이다.

 

http://cafe.daum.net/ontttc/26Ox/140 탐무스에 관하여 참조

 

십자가에 어떤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십자가의 T가  탐무스를 상징하는 것을 알고 있지 못한다.

어째든 십자가에 어떤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십자가를 들고 예수님을 부르지만 실제로는 다른 예수님 탐무스를 부르는 것이다.

이런 예는 십자가를 들고 마귀를 쫓아내는 카톨릭의 사제들이나 십자가 성호를 그이며 죄가 용서된다고 믿는 사람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즉 십자가형을 마치 예수님과 동일시 여기는 수단으로 생각하거나 그것을 통하여 어떤 능력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는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고, 더하여 구원을 어떤 수단으로 얻는다고 생각했다면 그는 구원을 얻지 못하였을 것이다.

 

교회사에도 수많은 카톨릭 사제들과 신비주의에 빠져 자해를 하며 하나님을 섬긴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역사적 사건이 현대에서 벌어졌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우리가 분명히 인식해야 하는 점은 이름이나 호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이다.

 

출처 : 하나님의 경륜
글쓴이 : 나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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